부평구, 굴포천 복원 용역 최종보고회 및 민․관협의회 개최

입력 2017년03월09일 21시5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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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9일 구청 상황실에서 ‘굴포천 복원 용역 최종보고회 및 민․관협의회’를 갖고, 굴포천 복원계획 등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추정 사업비 486억 원(국비 243억 원, 지방비 243억 원)을 들여 부평1동 주민센터부터 부평구청까지 약 1.2㎞ 복개구간의 콘크리트를 걷어 내고 생태하천으로 재탄생시키는 대형 프로젝트다. 이와 함께 150억 원(국비 45억 원, 지방비 105억원)을 들여 부평동 일원 하수도 재정비사업도 병행하게 된다.
 

부평구에서는 굴포천 복원을 위한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3월에는 사업의 기본구상 및 복원계획 수립 등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어 6월에는 정책토론회를 열었고, 12월에는 중간보고회와 함께, 전문가 등의 의견 반영을 위한 굴포천 복원 민․관협의회를 구성,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주요 공간계획, 교량가설 계획, 유지용수 계획, 주차장 계획, 하수도 계획 등에 대한 전문가 등의 질의응답 및 의견 제시가 있었다.
 

부평구는 전문가 및 시민들의 의견 반영 과정을 거쳐 굴포천의 특성에 가장 적합한 복원계획을 세우게 된다.

 

복원계획 수립 뒤에는 3월 중 환경부에 국비를 신청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 설계를 추진, 2018년도에 착공하고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홍미영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관협의회 및 특위 위원들의 좋은 의견과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굴포천을 중심으로 생태․경제·문화 도시가 조성돼 노후화된 원도심의 도시 가치를 재창조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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