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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안장환 기자] 전북경찰청(청장 조희현)은 지난 9일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우림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개학철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조희현 전북경찰청장,김승환 전리북도 교육감을 비롯한 도로교통공단,교통안전공단,녹색어머니회,모범운전자회 등 110여명의 다양한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스쿨존 이동식카메라 단속 시연,어린이 횡단 보도 보행지도,어린이 교통안전 공모전 수상작 관람,방어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이 담긴 홍보물품 전달,운전자들 상대로 스쿨존 저속운행 홍보 등 어린이 교통안전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전북경찰청에서는 3월부터 한 달 동안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개학 전부터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정비를 통해 어린이 교통 안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경찰관이 직접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보행안전수칙이나 차량에 갇혔을 때 행동요령 등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어린이 보호구역 및 통학버스 등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교통법규 위반을 중점 단속해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 안전띠 미착용으로 인한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어린이 안전띠 매기에 대한 교육.홍보와 병행,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전북경찰청 교통안전계장 경정 이석현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서는 도민 모두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며 교통약자인 어린이 보호를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이나 통학버스 주변을 지날 때 저속 운행 등 교통법규 준수를 생활화하는 한편,일반차량 운전자는 어린이가 차에 타면 반드시 안전띠를 꼭 착용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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