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성 47% 탈모'스트레스'

입력 2017년03월23일 17시4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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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조사, 탈모 치료를 받은 한국인의 43.5%는 20~30대, 심지어 20대 환자는 2012년과 비교해 7.5% 증가

[연합시민의소리]23일 닐슨코리아가 지난해 11월23일부터 12월12일까지 한국인 남성 8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47%가 탈모로부터 고통받고 있으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30세 이전에 처음 탈모를 인식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에서는 탈모가 시작되는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탈모 치료를 받은 한국인의 43.5%는 20~30대였으며, 심지어 20대 환자는 2012년과 비교해 7.5%나 증가했다. 20~30대는 졸업 후에도 취업이 어렵고 탈모가 발생해도 치료를 위한 충분한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없어 탈모의 가장 주된 원인을 꼽히는 스트레스가 가중되고 있는 것이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은 탈모의 가장 큰 원인이 ‘스트레스’라고 응답했다. 유전적인 원인은 34%로 그 뒤를 이었다.


현재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남성은 72%에 달했다. 31세~40세 사이의 중년층의 스트레스 지수가 조금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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