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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 서부교육지원청(장제우 교육장)은 지난 14일부터 서부영재교육원에서 1,2,3학년 수학·과학 영재학급(8학급)과 1학년 발명학급(1학급)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재 교과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서부영재교육원에서는 수학·과학 영재학생 165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4일(화)에 첫 수업을 시작하였고, 1학년 발명영재학급 20명은 지난24일 첫 수업을 시작하였다.

2017학년도에 서부영재교육원에 입학한 1학년 수학·과학 영재학생들은 수학의 다각형 성질을 활용한 테셀레이션(쪽맞추기) 티셔츠 제작 활동을 하였고 이를 통해 수학과 예술의 융합을 체험하였다.

또한 발명영재학급에서는 발명의 기초과정인 지식재산의 이해에 대한 자료조사 및 발표수업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이론적 강의식 수업이 아닌 창의적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토론하고 산출물을 제작하는 배움 중심 수업을 경험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적극적이고 활동적으로 수업에 참여하였고, 배우고 나누는 즐거움을 경험하였다.

1학년 발명반 하종균(인천당하중)학생은 “학교 수업과는 다르게 자유로운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으며, 친구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놀라웠다”라고 하였으며, 발명학급 담당 교사는(인천선학초, 남광현) “창의성 교육을 통해 실생활의 불편을 해결하고 이를 통해 지식재산이 창출되는 미래사회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부영재교육원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교과 수업은 '탐색하기-지식 및 기능 습득하기-창의 산출물 제작하기'의 3단계 형태의 융합과학 수업(총 60시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인문 교양도서 및 과학 도서 독서활동, 인천어린이과학관 체험마당 운영 봉사활동 등을 통해 사색하고 나누는 인성교육을 동시에 진행하여 따뜻한 감성을 지닌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영재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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