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원서, 관내 아동안전지킴이집 일제정비

입력 2017년03월28일 22시5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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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청주청원경찰서(서장 신희웅)에서는 28일 관내 아동안전지킴이집(70개소)을 방문하여 지킴이집 운영자 교양 및 간판(표지물) 교체작업 등 일제정비를 실시하였다.  

아동안전지킴이집은 학교폭력・성폭력・납치・실종 등 아동 범죄예방을 위해 학교 주변 문구점, 약국 등을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지정, 위험에 처한 아동 임시 보호 및 경찰연계로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민・경 협력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도입된 제도로,미국·캐나다 등 외국 아동안전 사회제도 연구를 통해 2008년 3월  경찰청에서 처음 도입을 추진하여 4월 14일부터 전국 24,412개소 운영을 시작하였고 2009년 9월 야쿠르트 배달원, 집배원 등을 ‘아동안전 수호천사’로 추가 위촉하여 확대 추진하였다.  

충북 도내는 아동안전지킴이집의 범인검거·지원율이 15년 대비 16년 25.3% 상승하여 그 효과가 인정되었다. 청원경찰서는 현재 지킴이집 70개소, 아동안전수호천사 37명이 활동 중이며, 최근 범죄의 위험에 처한 아동을 구해준 실제 사례가 있었다. 

초등학교 여자아이가 수업을 마치고 집에 가던 중 성인남성이 과자를 사주겠다며 계속 쫓아와서 아이가 근처 지킴이집에 뛰어 들어와 도움을 요청하였고 지킴이집 운영자는 즉시, 밖으로 나가 그 남성에게 아이의 아빠라고 하고 동네에 cctv가 많다며 남자를 내쫓는 기지를 발휘하여 아이는 위험으로부터 무사히 넘길 수 있었다.  

아동아전지킴이집 운영자 장모씨는 “아동범죄 예방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어서 시민의 한 사람으로써 뿌듯하다. 앞으로 아동이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지킴이집으로써 적극적으로 도와 아동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하였다.

남상우 여성청소년과장은“학교 주변 아동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소들이 도사리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아동안전지킴이·아동안전수호천사(인적자원)와 아동안전지킴이집(물적자원) 등 안전장치를 학교 주변 곳곳에 배치하여 민·경 합동 아동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에 대한 꾸준한 관리와 정책 개선을 통해 제도가 좀 더 실효성 있고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 또한 우리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청원경찰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 항상 고민하고 노력하여 아동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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