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 애틀랜타 시를 지나는 85번 주간(interstate) 고속도로, 붕괴 ' 비상사태 선포'

입력 2017년04월01일 16시5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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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시간 연장·임시 휴교 조치까지

1일 미국 조지아 애틀랜타 시를 지나는 85번 주간(interstate) 고속도로가 붕괴해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연합시민의소리]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31일(현지시간) 네이선 딜 조지아 주 지사가 전날 애틀랜타 피드몬트 도로 인근 I-85 구간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도로의 일부가 붕괴하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며 현재 해당 고속도로는 폐쇄됐다고 보도했다.


마크 맥도우 조지아 주 생활안전국장은 "85번 고속도로는 매일 25만여 대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고속도로 폐쇄로 애틀랜타의 일부 관공서는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대로 늦췄고 일부 학교는 임시휴교에 들어갔고 당국은 시민에게 고속도로 이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연방 교통부는 도로가 복구되려면 수개월은 소요될 것으로 본다며 애틀랜타 시에 긴급구호자금으로 1000만 달러(약 112억원)를 지원하는 등 복구에 힘쓰고 있다.


화재의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고  교통부 조사위원회는 "불이 건설 자재와 장비를 쌓아둔 인근 창고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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