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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김학승기자] 세계대학생평화봉사사절단(단장 이승민) 선발을 위한 월드미스유니버시티(WMU) 세계조직위 한국대회 조직위원회는 31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이승민 단장과 1천여 명의 지원자 중 예심을 통과한 80명의 봉사단 등이 참여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탁월한 외국어 실력과 봉사정신, 지성과 미모를 갖춘 글로벌 여성인재들의 산실이 돼 온 본 대회는 언론과 법조 등 각 분야에 여성전문인을 배출해 왔고, 이제는 대회 출신의 어머니들이 딸들을 적극 대회에 참가시키는 자랑스러운 전통을 낳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개최국과 기업교류의 장을 적극 마련하고, 특별히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12월 세계대회에 참여하는 107개국 대표단에 2014인천AG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7월 9일 오후 6시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리는 WMU 2013 한국대회에 앞서 선발된 80명의 봉사단은 20일간의 합숙기간 중 6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캄보디아로 봉사활동을 떠난다. 이들은 우물파기와 의료봉사, 초등학교 수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한국전통한복 패션쇼를 개최하고, 훈센 총리의 장남 훈마넷 장관이 주관하는 WMU 2013 캄보디아 국내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된 27기 대표단은 오는 6월 20일 오후 7시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송영길 인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환영의 밤 행사에 참가하는 것을 시작으로, 7월 4일 인천대학교에서 예비심사와 2014인천AG 성공기원 한복패션쇼에 이어, 7일 인천 신명보육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송도국제도시 해돋이공원에서 전국 3천여 명의 자전거동호회와 함께 'Stop Global Warming' 주제로 환경캠페인을 전개한 후, 8일 인천대에서 환경포럼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