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관계자 간담회 실시

입력 2017년04월04일 17시3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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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인천 중구는 '제2외곽순환(인천~김포) 고속도로' 개통과 관련, 중구 신흥동 “인천북항터널” 시점부의 환경피해 등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하여 지난 3일 중구청장실에서 사업시행자와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홍섭 중구청장, 김철홍 중구의회 의장, 관련 담당 부서장 인천김포고속도로(주) 건설사업본부장, 한국도로공사 김포 포천 건설사업부 토지보상팀장, 한라건설 현장대리인, 두산건설 공무팀장이 참석하여 고속도로 주변 환경피해, 건물피해, 토지보상 등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였다.
 

‘인천김포고속도로(주)’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준공확인필증을 교부받아, '제2외곽순환(인천~김포) 고속도로'를 지난달 23일 정식 개통하였다.
 

그러나 고속도로 개통 이전에 공사부유물(시멘트 가루) 청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분진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또한 터널상부 토지에 대한 구분지상권 설정으로 토지거래 실종 및 가격하락 등으로 재산권 행사 제한과 보상금 산정도 현실적이지 않다는 주민 여론이 확산되자 해결방안을 찾고자 사업시행사 등 관계자와 논의하게 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구는 터널 시점부에 환경오염 실태를 알리는 전광판 설치와 오염물질을 포집할 수 있는 집진시설 설치를 요구하였고, 터널 상부구간의 토지 보상도 해당 주민이 납득할 수 있는 적정 수준의 보상방안을 주문하고 터널상부 피해 건물에 대해서도 사업완료 이후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시설물 보수 이행을 할 것을 강력히 요구 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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