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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5일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안 후보와 조찬을 함께하며 선대위 구성 문제를 논의한 데 대해 "안철수 대선후보다 당이 중심이 돼서 선거를 치러달라고 요구했고, 저도 당이 중심이 되도록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경진 당 수석대변인이 선대위 대변인을 맡아 후보와 24시간 같이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김종인 민주당 전 비상대책위 대표의 대선 출마와 관련해선 "출마선언을 했기 때문에 우리와 경쟁 관계"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제 본격적으로 미래 대 과거의 경쟁이 시작된다"며 "안철수의 미래와 문재인의 과거가 경쟁한다"면서 "거대한 골리앗을 신념의 다윗이 이기듯 분열이 아닌 통합으로, 과거가 아닌 미래로, 오만과 패권이 아니라 새로운 도전과 혁신으로, 안철수와 함께 국민과 함께 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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