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오전 검찰에 출석 '구속영장 청구 방안 검토 중...'

입력 2017년04월06일 14시4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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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의가 8개항 11개 사안....

[연합시민의소리]6일 우병우(50·사법연수원 19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오전 검찰에 출석했다.


지난해 11월 검찰조사, 지난 2월 박영수 특검 조사에 이은 세 번째로 우 전 수석은 `비선 실세` 최순실(61, 구속기소)씨의 국정개입 의혹을 방조했다는 의혹(직무유기)과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지자 미르·K스포츠재단의 진상을 덮으려는 의혹, 세월호 수사팀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심도 받고 있다.


지난 2014년 6월 5일 세월호 수사팀장이던 윤대진 현 부산지검 2차장검사에 전화해 압력을 넣은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문화체육관광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특정 인사를 감찰한 뒤 좌천시킨 의혹, 외교부 공무원 부당인사 조치 등의 직권남용 혐의도 있다.

 

검찰 특수본 관계자는 우 전 수석의 범죄 혐의에 대해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살펴본 범죄 사실 외에 따로 살펴보는 혐의가 있다"며 지난 2월 특검은 우 전 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그의 혐의가 8개항 11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우 전 수석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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