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안철수 후보, 차떼기 동원 실상 밝혀라' 논평

입력 2017년04월06일 15시1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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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측 "허무맹랑한 내용이다" 일축

[연합시민의소리]6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 측 공보단장인 박광온 의원은 "안철수 후보는 ‘차떼기’ 동원의 실상을 밝히라"며 "조폭과도 손잡는 게 안 후보의 미래인가"라고 논평했다.

그는 "국민의당의 ‘차떼기’ 선거인단 동원의 실상이 드러나고 있다"며 "언론보도에 따르면 안철수 후보가 지난달 24일 호남 경선을 앞두고 전주를 방문해 찍은 사진을 놓고 인터넷상에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날 한 단체 초청 강연을 마치고 찍은 기념사진에 함께 서있는 인사들이 전주지역 조직폭력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라며 "안 후보는 이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 등에 게재해놓았다"고 강조했다.


박 단장은 "다음날인 3월 25일은 광주전남 제주, 이틀 뒤인 26일은 전북지역 경선이 열리는 날이었다"며 "선관위는 최근 호남 경선 당시 선거인단을 렌터카로 ‘차떼기’ 동원한 혐의로 국민의당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했다며  일각에선 국민의당이 선거인단 ‘차떼기’ 동원을 위해 조폭의 손을 빌린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측은 "허무맹랑한 내용이다"라며 일축하고 "지난 달 24일 전주에서 열린 '포럼 천년의 숲' 초청 간담회에 안철수 후보가 참석해 거기 계신 분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기념촬영을 했지만 조폭과는 상관이 없는 사람이다"며 "검은 양복을 입었다고 해서 조폭일 것이라는 생각은 이상한 생각"이라며 "당시 있었던 젊은 인사들은 JC에서 활동하던 청년들이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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