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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최용진기자]  대구시 동구청은 관내 초등학생이 학부모와 함께 참여하여 30여 개 벼룩시장 부스를 설치.운영하는 "행복동구 어린이 벼룩시장"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활동과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행사로  "아나바다는 누가 하는 게 아니라 누구나 모두 참여하는 실천운동이라며  집에서 쓰지않는 물품을 슬리퍼 100원, 장난감 200원, 옷 500원 등 다양하게 거래됐으며 벼룩시장 참여 학생 중 동부초 학생 7명 등은 100원, 500원 등의 작은 판매금액을 모아 12만500원을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했다.

이순동 환경자원과장은 심각한 기후변화로 우리의 소중한 삶을 위협받는 상황에 우리의 작은 행동 하나를 바꾸면 우리 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을 물려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