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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교육연수원(원장 박정희) 외국어교육부에서는 중등 영어교사를 대상으로 '2017년 중등 영어과 주제별 맞춤형 직무연수'를 운영하였다.
 
4월 중 매주 주말에 실시된 이 연수에는 중등 영어과 교사 총 193명이 참여하여 영어교실 수업의 변화를 위한 교사들의 열정이 뜨거움을 보여주었다.  

본 연수의 과정은 영어 수업의 질적 변화를 바라는 교사들의 다양한 수요에 따라 학교 현장 필요에 적합하고, 또한 수업 적용도가 높은 주제를 7개 선정하여 연수프로그램을 구성하였으며, 특히 연수에 참여하는 교사들에게 필요한 주제를 자유로이 선택하여 들을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운영하였다.

요즘 수업방식의 변화에 따른  ‘준비는 쉽고 효과는 높은 읽기 수업 디자인’과 ‘일반고 학생을 위한 참여형 수업 사례와 활동’ 프로그램은 매우 호응도가 높았으며, ‘교육연극으로 생각 근육을 키우는 독해수업’, ‘스토리텔링으로 만들어 가는 영어수업’등 학생의 참여와 토론을 유도하는 교실수업 개선 방법 프로그램에도 많은 교사들이 참여하여 학생 활동 중심의 영어수업의 확산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연수는 토요일에 개설함으로써 주중에 업무와 수업으로 연수에 집중하기 어려운 영어교사들이 편안하게 연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함과 동시에 연수과정을 1개부터 최대 7개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획일적인 연수의 틀을 벗어났다는 평을 교사들로부터 듣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듣고 싶은 주제만을 선택하여 들을 수 있는 것이 가장 좋은 점이고, 또한 직접 사용하는 교재를 활용하여 재미있는 읽기 수업모형을 만드는 활동을  통해 신선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며 연수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외국어교육부는 ‘교사의 행복한 가르침’과 ‘학생의 배움과 성장’이 교실 현장에서 알차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영어 교사들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호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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