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 9개 유치원에서 다문화어울림 직무연수 실시

입력 2017년04월24일 21시0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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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4월 24일부터 11월 14일까지 안산시 신길유치원 등 5개 장소에서 ‘안산 징검다리 다문화어울림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공․사립유치원의 다문화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며, 다문화가정 유아가 많은 안산시 소재 9개 유치원의 교원 60여 명이 참석한다.
 

연수 주요 내용은  다문화교육의 이해,  다문화 놀이 교육,  안산 다문화 홍보학습관 견학,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문화 축제, 다문화 교육사례 나눔 등이며, 그 외에도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다문화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연수는 다문화 가정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교육방법에 대해 공동 연구를 진행한 후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다문화교육 이해와 놀이교육은 전문 외부강사, 학부모교육 지원과 체험 프로그램은 안산 지역 유치원 교사들이 활동별로 강의와 진행을 맡는다.
 

또한,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유아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다문화가정 학부모 연수와 간담회를 추진하고, 다문화교육과정을 개발하여 교원의 교육과정 내 통합 활동과 언어교육을 지원하며, 이중언어로 번역된 교육활동안내 책자도 제작하여 현장에 보급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김정례 유아교육과장은 “다문화가정 유아들의 인지적 적응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세심한 교육적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다문화교육을 비롯한 유치원 어울림교육이 현장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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