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올해 86조2천억 원어치의 중소기업제품 구매 예정

입력 2017년04월25일 19시0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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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목표안,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

[연합시민의소리]25일 중소기업청은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이 올해 86조2천억 원어치의 중소기업제품을 구매할 예정 내용의 ‘2017년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목표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86조2천억 원은 공공기관의 총 구매목표액인 118조4천억 원의 72.8%로 지난해 목표 71.5% 대비 1.3%p 증가한 것으로 공공기관은 지난해 역대 최대인 86조1천억 원 어치의 중소기업제품을 구매하며 2년 연속으로 80조 원 대를 달성했다.

 
총 제품 구매 중 물품은 31조 원, 공사는 38조 원, 용역은 16조 원으로 전체 구매 중 중소기업제품을 구매한 비중 역시 73.7%로 제도도입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소기업제품 법정구매비율(50%)을 달성한 기관은 763개로 전체 공공기관의 98.5% 수준이다.

 
특히 기술개발제품, 여성기업제품, 장애인 기업제품 등 우선구매 대상의 구매실적은 전년 대비 많이 증가, 기술개발제품 구매액은 중소기업 물품 구매액의 11.9%인 3조7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5천900억 원) 증가했다.


중소기업청은 공공조달시장을 발판으로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제도 이행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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