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하천 수질오염사고 대비 시·구 합동 가상 방제훈련 실시

입력 2017년04월28일 20시1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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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적은 오염물질에도 수질환경변화가 큰 갈수기 하천 오염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27일 경서동 공촌천에서 인천시와 합동으로 가상 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제훈련은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초동 방제 조치 등 사고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것으로 공촌천 인근 공촌2교에서 탱크로리 차량 전복 사고로 유류가 하천으로 유출된 상황을 가정해 사고 현장 수습 중심의 기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사고 접수 후 유관기관 상황전파와 오일휀스 설치, 흡착포, 유처리제 등 각종 방제장비를 이용한 초동 방제조치 및 사고 원인 조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방제 훈련 완료 후 폐기물 처리 및 하천 정화활동으로 마무리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수질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며, 사고처리 방법 숙지와 유관 기관 업무 협조 체계 확립 등 실제 수질오염사고 발생에 대한 대응능력을 향상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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