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내 선박건조장 '대형 타워크레인이 충돌' 사고 발생

입력 2017년05월02일 12시3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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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중경상자들 대부분은 협력업체 비정규직 직원....

[연합시민의소리]19대 대통령선거 후보들이 노동공약도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1일 노동절 오후 2시 50분경 거제시 장평동 삼성중공업 내 선박건조장에서 대형 타워크레인이 충돌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노동자 6명이 사망하고 부상자 가운데 5명은 중상이고, 20명은 경상으로 파악,사망·중경상자들 대부분은 협력업체 비정규직 직원으로 전해졌다.


이날 사고는 현장 안쪽 7안벽 800t급 골리앗크레인과 외벽에 서 있던 32t급 타워크레인이 충돌, 타워크레인 상부 철골수평대 50∼60m가 부러져 아래에서 건조 중인 선박의 흡연실을 덮치면서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타워크레인이 이동하면서 인근 골리앗크레인과 부딪쳤고, 이 크레인의 구조물 일부가 아래쪽 선박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휴식 중이던 직원들은 갑작스러운 충돌에 피할 틈도 없이 사고를 당한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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