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인사이츠 '올 2분기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 매출 1분기보다 7.5% 증가'

입력 2017년05월03일 12시2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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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반도체 기업으로 군림해온 인텔을 삼성전자가 뛰어넘게 된다....

[연합시민의소리]시장조사업체인 IC인사이츠는 올 2분기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 매출이 1분기보다 7.5% 증가한 149억4000만달러(약 17조원)로 인텔의 2분기 매출 전망치 144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1993년 'X486 프로세서'를 출시하면서 24년 동안 세계 1위 반도체 기업으로 군림해온 인텔을 삼성전자가 뛰어넘게 된다며 그동안 삼성전자와 일본의 도시바 등이 인텔을 바짝 추격, 올 1분기에도 인텔은 매출 142억2000만달러로 업계 2위인 삼성전자(135억8000만달러)와의 격차를 유지했다.


수십년 동안 유지돼온 반도체 시장의 굳건한 서열에 균열을 만든 것은 PC(개인용 컴퓨터) 시대의 종료와 스마트폰의 부상이라는 게 업계 안팎의 해석이다.

PC 시절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버리고 비메모리 반도체에 집중한 덕에 호황을 누렸던 인텔이 스마트폰 시대에 들어 메모리 반도체의 강자인 삼성전자에 패권을 넘겨주는 국면이다.


이에 삼성전자가 반도체 산업에 진출한 지 34년만에 '삼성의 오늘'을 가능케 한 D램 반도체의 원조 개발사이자 반도체 시장 부동의 1위 기업인 인텔을 제치고 세계 1위 등극을 눈앞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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