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도서지역 투표함 이송’에 만전

입력 2017년05월08일 23시2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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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8일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홍익태)는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 관련 경비함정 34척을 동원, 전국 112개 도서지역 135개 투표함을 수·호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경은 투표가 종료되는 5월 9일 20:00부터 투표함을 육지 개표소로 수송하는 여객선·유도선 등 민간선박과 행정선에 경비함정을 근접 배치하여 호송 및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행정선·민간선박 운항이 곤란한 인천·군산 등 지역의 일부 도서에 대해서는 경비함정 9척을 투입하여 투표함을 직접 수송하는 등 도서지역 선거 지원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전에 투표함 수·호송 함정을 지정하여 예정 항로를 답사하고, 수송선박과 경비함정 간 통신망을 설정·점검하였다.
 

또한 기상불량 시 중·대형 경비함정을 교체 투입하는 방안도 마련하였으며, 그 밖의 사항에 대해서도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의하여 신속하고 안전한 투표함 수·호송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해경본부는 5월 8일부터 투표함 호송이 끝날 때까지 해상경계근무를 강화하여 각급 지휘관·참모들을 지휘통제선상에 배치, 선거 상황을 관리하도록 하고 전 직원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함정·항공기를 비롯한 특공대·구조대 등 현장부서는 긴급출동 태세를 유지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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