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병무청, 인천해사고 3학년생 대상 병무행정 설명회 개최

입력 2017년05월10일 20시0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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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인천병무지청(청장 김대년)은 10일 인천해사고등학교 대강당에서 3학년 재학생 115여 명을 대상으로 승선근무예비역 제도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승선근무예비역 제도는 병역의무자 중 항해사 또는 기관사 자격소지자를 전시․사변 등 비상사태 시 군수물자 수송지원을 위하여 소집, 승선근무하게 하는 대체복무제도로 현재 전국적으로 3,100여명의 병역의무자들이 복무 중이다.  
 

인천 지역에는 승선근무예비역이 복무 중인 해운회사는 없으나 인천해사고의 경우 매년 졸업생 대부분이 전국 각지의 해운회사에 취업하여 승선근무예비역으로 군 복무를 대체하고 있어 본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설명회를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승선근무예비역의 제도 개요와 전시․평시 신분 및 임무 수행, 신상이동통보 및 이동근무 등 복무관리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설명함과 동시에 달라진 병역제도 소개도 함께 하였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오늘 인천해사고 3학년생들의 직접 관심 분야인 승선근무예비역 제도에 대해 설명회를 가짐으로써 본 제도에 대한 학생들의 인지도 및 이해도가 많이 향상 되었을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설명회로 당장 내년도부터 병역의무를 이행해야 할 고3학생들이 병역을 이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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