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겸 정책특보로 임명'

입력 2017년05월16일 22시2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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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16일 문재인 대통령이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겸 정책특보로 임명한 이용섭 전 의원은 정통 경제관료 출신의 '정책통'으로 꼽힌다.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은 이 부위원장에 대해 "장관과 청장을, 각각 두 개 부처를 역임해 국정 경험이 풍부하고, 이 업무가 여러 부처에 산재한 일자리 관련 정책을 체계적으로 조율·조정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서 중진 내지는 무게감 있는 인사가 필요하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 부위원장은 행정고시(14회)에 합격한 뒤 국세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세제 분야의 '4대 핵심'으로 꼽히는 국세청장, 관세청장, 재정경제부 세제실장, 국세심판원장을 모두 거쳤으며 참여정부 때는 청와대 혁신관리수석비서관을 지낸 뒤 행정자치부와 건설교통부 장관을 역임하면서 공직 혁신을 주도했고 분양가상한제 도입 등을 끌어냈다.


18대 총선 때 광주 광산을에 출마해 여의도에 입성했다.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비상경제대책단장으로 문 대통령 당선에 기여한 그는 새 정부의 최우선 국정 과제인 일자리 분야의 중책을 맡게 됐다.

 

► 전남 함평(66) ► 학다리고, 전남대 무역학과 ► 재무부 조세정책과장 ► 재정경제부 세제실장 ► 관세청장 ► 국세청장 ► 청와대 혁신관리수석 ► 행정자치부·건설교통부 장관 ► 민주당 수석 정책위부의장 ► 민주당 대변인 ► 민주통합당 정책위 의장 ► 한반도미래연구원장► 18·19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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