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수목원 반디 논에서 모내기 체험하는 날

입력 2017년05월17일 11시39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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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 실시 당일 생태보전지역인 습지원도 개방!

[연합시민의 소리]도시 학생들이 직접 모내기를 체험해 보는 동시에 생태보전지역을 탐방할 수 있는 기회가 오는 20일 인천수목원 습지원에 마련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오는 20일 인천수목원 습지원내 반디 논에 모내기를 실시하는 한편, 이날 생태보전지역이고 반딧불이서식지로 출입이 통제됐던 습지원도 일반인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반디 논은 인천의 대표적인 복원 습지인 인천수목원 습지원에 있는 2,500㎡ 규모의 논으로 매년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업으로 농사를 짓는다. 특히, 매년 볍씨 파종부터 모내기, 가을걷이까지 전 과정을 청소년 벼농사 체험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모내기에서는 지난 4월부터 전통 볍씨 파종방식으로 길러온 모를 못줄을 띄우고 넘기면서 줄지어 모를 심는 전통방식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모내기는 오전 9시 30분 적십자 안전요원으로부터의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오후 2시까지 초·중·고생을 중심으로 구성된 벼농사 체험단 300여명을 중심으로 실시되며, 체험단 외에 체험을 희망하는 시민들도 누구나 모를 심어볼 수 있고, 준비해 온 도시락을 들녘에서 오순도순 맛 볼 수도 있다.


습지원은 인천대공원 정문으로 진입할 때 오른쪽 주차장의 오른쪽 가장자리 출입구로 가는 것이 지름길이다. 정문 안내소나 수목원안내소(☎440-5880)로 문의하면 된다.


최태식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반디 논은 친환경농법으로 벼농사를 지어 땅과 생명이 살아 숨쉬는 장소이면서 볍씨뿌리기, 모내기, 김매기, 추수하기 같은 논농사를 전통방식으로 체험 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6월에는 논의 생명력으로 보듬은 한 여름밤의 판타지 반딧불이와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반딧불이 서식지를 개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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