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당서,137명 명의로 대포폰 개통해 6억여원을 편취한 피의자 검거

입력 2017년05월18일 23시27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연합시민의소리]청주상당경찰서(경찰서장 오원심)은 아직 사회생활에 미숙한 대학신입생들에게 접근하여 휴대폰 판매점의 실적을 올리도록 신분증을 잠시 빌려주면 용돈을 10만원씩 주겠다고 속여 피해자 137명의 명의로 500여대의 대포폰을 개통하여 6억원을 편취한 피의자 A씨(35세, 여)를 구속하였습니다. 

피의자 A씨는 ‘2015.9월부터 2016.11월까지 모집책 B씨(22세)등 4명을 통해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신입생들에게 접근하여 ‘아는 사람이 휴대폰판매점을 운영하는데 실적을 올리게 신분증을 잠시 빌려주면 서류상으로 개통실적만 올리고 바로 해지하여 피해가 안가도록 해주겠다. 그 댓가로 용돈 10만원을 주겠다’라고 속여 피해자들로부터 신분증을 건네받아 이메일이나 팩스로 전송받아 1인당 3-4대의 휴대폰을 개통하였습니다.

주로 100만원이상의 고가 휴대폰을 1인당 3-4대씩 개통하여 단말기계는 곧바로 되팔아 이득을 챙긴후 유심칩은 따로 사용하여 소액결제도하였고, 또다시 피해자들의 개인정보와 유심칩을 다른 업자에게 팔아넘기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피의자는 경찰조사를 받는 중에도 페이스북과 카카오톡을 통해 계속하여 피해자들을 모집하여 현재까지 청주, 인천, 대구, 부산 등 전국에서 피해자 137명으로부터 피해신고가 접수되었고, 현재까지도 뒤늦게 피해사실을 알게된 피해자들로부터 피해신고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 A씨를 5.15 구속하고 모집책 B씨등 4명은 공범혐의로 불구속 수사하여 사기 및 전기통신사업법 등의 혐의로 5.19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며 추가 여죄에 대해 계속 조사예정입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