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 ‘2017 교과서 해설 음악회’ 개최

입력 2017년05월24일 10시54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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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활동 영역에 소개되는 다양한 음악분야 감상 기회 제공

[연합시민의 소리]민간단체인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감독 겸 상인지휘자 박용준)가 주최하는 ‘2017 교과서 해설음악회’가, 오는 27일 오후7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제55회 정기연주회를 겸한 이번 ‘2017 교과서 해설음악회’는, 안예환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 사무국장의 해설로,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가 오펜바흐의 ‘천국과 지옥’ 서곡을 시작으로. 첼리스트 강채린이 생상스의 ‘첼로 협주곡 1번’, 바이올리니스트 이효진이 ‘비엔냐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2번’, 성악가 김예솔이 도니제티의 ‘남몰래 흐르는 눈물’ 과 ‘꽃 구름 속에’ 로 1부가 마련된다.

 

2부에는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지휘 박위수)의 ‘아빠! 힘내세요’, ‘무지개 빛 하모니’ 등 맑고 영롱한 합창으로 여러 가지 동요를, 해설과 함께 재미있고 알찬 공연을 마련한다.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는 1998년에 민간단체로 창단한 이래, 현재 초·중·고·대학생 9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3관 편성 악단으로, 2000년 이탈리아 로마 세계문화축제축전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캐나다 한인 청소년 오케스트라, 헝가리 데브레첸시립교향악단, 일본 미야자키현 청소년취주악단, 대만 화련 여성합창단과 합동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데 이어,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 축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매년 기획공연으로는 ‘아름다운 음악회’, ‘청소년 유망주를 위한 협연 음악회’, ‘청소년을 위한 교과서 해설 음악회’,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가을 음악회’. ‘나도스타 음악회’ 를 열고 있다.

 

이번 음악회를 주최한 박용준 상임지휘자는 “교과서에서 쉽게 접해본 클래식, 가곡, 동요뿐만 아니라, 교과서 활동 영역에 소개되는 다양한 음악분야를 함께 듣고 느낄 수 있는 음악을 만들어, 청소년들이 많은 음악적 경험과 분야를 경험할 수 있는 무대의 장을 만들 것”이라며, “학생, 가족, 음악애호가들의 많은 관람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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