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주민 건의사항 진행상황에 대한 권역별 찾아가는 설명회 열어

입력 2017년05월30일 17시5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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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올해 초 구정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실시한 구청장 동 방문에 이어 당시 건의사항에 대한 진행상황을 설명하는 ‘권역별 찾아가는 설명회’를 열며 소통행정을 펼치고 있다. 

30일 서구에 따르면 지난 24일 석남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석남․가좌권역을 시작으로 26일에는 연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검암․경서․연희․가정․신현권역, 청라2동 주민센터에서 청라권역에 대한 주민 건의사항에 대한 진행상황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건의사항 추진 부서 각 국장과 실장이 참석해 해당 건의자와 지역 주민들에게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이와 관련한 질의를 받아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현재 총 4개 권역 중 3개 권역에서 주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의사항 172건에 대한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관련 질의에 대한 답변을 마쳤다. 

한편, 서구는 올해 21개 동에 대한 구청장 동 방문 결과 239건의 주민 건의사항을 수렴해 이를 해결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동 방문이 끝난 지 3개월이 지난 현재 추진 완료한 건은 75건으로, 관련법령 또는 재정여건상 불가한 사항과 상위기관 소관 국·시책사업 관련된 사항을 제외하면 구 자체적으로 처리 가능한 건은 대부분 해결되고 있다. 

그동안 서구는 건의사항 처리과정에 대해 추진부서 담당자가 현장에서 주민들과 직접 만나 설명하거나 유선으로 안내해 왔으나, 최근 권역별 설명회까지 더하며 행정 피드백에 대한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이달 31일 검단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검단권역 주민 건의사항 진행상황 설명회를 끝으로 마무리 된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주민 요구사항의 해결여부도 중요하겠지만 그보다도 처리과정 중 해결점을 찾기 위해 주민과 지속적으로 만나 의견을 교환하는 일련의 과정들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과정들이 민·관 서로간의 이해와 소통을 이끎으로써 지방자치와 주민자치 구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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