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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전광용)은 오는 8일 부터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부모가 참여하는 흡연예방 인형극 공연’을 추진한다.
 

‘2016년 제12차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에 의하면 최초 흡연 시작연령이 12.7세로, 점차 낮아짐에 따라 초등학생 대상 흡연예방 교육이 어떠한 학령기보다도 선제적으로 집중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기획되었다.
 

또한 신체적 발육이 완성되지 않은 초등학생 시기의 흡연이 성인에 비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은 학습능력 저하, 폐활량 감소, 성장발육 저하 등 더욱 치명적이며 그 중독성 또한 강하다.
 

이번 학부모 참여 인형극은 초 1~2학년은 ‘숲속을 지켜요’, 3~4학년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간 주혁이’라는 제목으로  각 학년 수준에 맞게 각본되었으며, 다양한 캐릭터 등장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불러일으켜 ‘흡연의 유해성’과 ‘금연의 긍정적 효과’를 자연스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인형극 공연은 기존 강의식 흡연예방교육에서 탈피하여 문화적, 시각적 형태로 접근하여 흡연예방 효과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 된다.”라고 하며 “앞으로도 학년 별 차별화된 맞춤형 흡연예방 교육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