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문화도시를 향한 중장기 계획 발표

입력 2017년06월08일 11시14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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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문화도시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 3대목표 8개범주 21개과제 68개사업 제시

[연합시민의 소리]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8일 인천이 문화도시로 나가기 위한 비젼과 방향을 제시하는 ‘인천 문화도시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발전계획은 ‘시민과 함께 행복한 문화성시 인천’을 비전으로 시민, 도시, 문화경제 범주에 따른 3대 추진목표와 ‘공감(共感)’, ‘공존(共存)’, ‘공영(共營)’을 핵심가치로 한 8개 범주, 21개 정책과제, 68개 세부사업을 담고 있다.


문화도시는 문화적이고 친환경적 도시공간, 시민의 높은 삶의 질, 창조적 예술과 문화, 경제적 산업영역 등 도시를 구성하는 총체적 기능과 요소에서 문화적 상상력과 창조적 역량을 발현시킬 수 있는 도시이다. 인천이 문화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 필요한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한 문화도시 생태계의 요소를 설정하고, 인천의 문화환경을 분석하여 시사점을 도출해, 앞으로 5년 동안 문화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비전과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문화도시는 유럽 등의 국가에서도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유럽공동체의 문화도시 개념을 정립해 오고 있다. 국내에서도 12년째 정책적 오류를 수정하며 계속 추진하고 있듯이 문화도시는 오랜 시간을 통해 실체를 만들어가는 도시의 지향가치이다. 문화도시는 단기간에 결과로 나타나는 성과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지향해 나가야 하는 궁극적 가치인 것이다.


용역 수행기관인 (사)문화다움 추미경 대표는 “인천 문화도시 종합발전계획이 5개년에 완성되는 단기적 사업이 아닌 5개년을 통해 문화도시로 가기 위한 기반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에 주목해야 한다”라며 문화도시를 바라보는 시각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문화도시 종합발전계획을 통해 도시계획, 도시재생, 도시경관 등 시정 전반에서 문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문화요소를 정책에 반영해 나가는 것이 문화도시로 가기 위한 시작이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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