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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시민의소리]2017년 제2차 옹진군통합방위협의회가 14일 오전 11시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인천함에서 함상회의로 개최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7년도 을지연습 추진계획과 하계 군·경위문계획 및 인천지역 도서·항만 방호계획에 대한 보고 및 토의가 이루어 졌으며 특히 새정부 출범 이후에도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와 대규모 핵실험 준비 등 도발이 지속됨에 따라 남북 관계 경색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함으로서 철저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 남북관계경색과 경기불황,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북도서 주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는데 최선을 다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조윤길 옹진군 통합방위협의회의장은 ‘불안하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주민들이 동요하지 않고 묵묵히 생업에 종사하며 일상생활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통합방위협의회를 주축으로 빈틈없는 지역안보태세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회의 후 옹진군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은 인천함을 견학하고 영해를 철통같이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인천함 장병들에게 위문품 전달하며 노고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