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흥덕서 복대지구대, 공상위로금 일부 기부

입력 2017년06월15일 17시3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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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청주흥덕경찰서 복대지구대는 15일 흥덕고등학교를 방문, 어려운 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여지도록 100만원을 기부하였다.
 

청주흥덕경찰서 복대지구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길수 경사와 장재영 순경은 지난해 6월 23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한 도로에서 음주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A(51,여)씨의 차량이 인도에 있던 가로수를 들이받아 전도되어 본네트에서 연기가 되는 것을 보고 신속히 119구급차 요청 후, 삼단봉으로 차 유리를 부수고 동승자를 구조하는 과정에서 양손이 찢어지는 등 공무상 부상을 입었다.
 

박길수 경사와 장재영 순경은 최근 우민재단의 사회복지사업(공상경찰관 치료비지원)에서 공상경찰관으로 선정되어 공상위로금을 받았고, 그 중 100만원을 흥덕고등학교에 기부하기로 결정하였다.
 

박길수 경사와 장재영 순경은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라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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