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나로과학위성이 촬영한 한반도 열 영상 공개

입력 2013년06월19일 17시32분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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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ㆍ기후변화 대응, 재해재난 감시ㆍ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여성종합뉴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이하 ‘미래부’)와 한국과학기술원 인공위성연구센터(소장 이인)는 지난 1월 30일 나로호에 실려 성공적으로 발사된 나로과학위성이 촬영한 한반도 전 지역(육지 및 해양)의 적외선 열 영상을 공개했다.

나로과학위성은 지난 1월 31일 새벽 3시 28분 KAIST 지상국과의 최초 교신에 성공한 후, 지난 3월부터 정상운용을 시작하여 지구 타원궤도(300×1500 km)를 하루에 14바퀴 돌며, 탑재된 우주방사선량 측정센서로 지구 주변의 우주환경 관측임무를 수행 중이다.

  관측된 적외선 영상의 처리를 통해 한반도 전 지역의 온도 분포, 해양의 온도 분포 및 지역 별 온도를 추출해 낼 수 있었으며, 특히 해양의 온도 분포는 동일한 시간대의 NOAA-18 기상위성*이 관측한 동해 바다의 관측자료에 준하는 영상을 획득함으로 센서의 우주검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

   * NOAA-18 : 대기의 화학적 분석과 우주기상관측을 위하여 2005년 5월 발사한 미 해양 대기국 (NOAA: 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의 5세대 극궤도 위성임

나로과학위성에 탑재된 적외선 센서의 성능 검증을 위하여 지난 5월 6일 촬영한 영상
적외선영상은 지표면의 온도추정이 가능하여 적외선영상의 처리 및 실용화 기술 개발을 통해 산불탐지, 도시 열섬현상 및 홍수 피해지역 관측, 화산활동 감시 등과 같이 기상ㆍ기후변화 대응, 재해재난 감시ㆍ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

 나로과학위성에 탑재된 적외선 영상센서는 상용으로 사용되는 국산 적외선 검출기 소자기술*을 나로호탑재위성개발사업을 통해 우주용 시스템으로 개발한 것으로, 우주환경에서의 성능검증을 통해 우주용 적외선 시스템의 산업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적외선검출기소자기술 : 물체에서 방사되는 열을 감지하여 디지털 카메라처럼 영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국산 소자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 관계자는 나로과학위성을 통해 검증된 기술이 향후 국내 우주개발 프로그램에도 적극 활용되기를 기대하며 이러한 기술 검증 프로그램은 우주분야의 산업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주기술과 02-2110-24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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