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소방서, 구급차에서 새 생명 출산

입력 2017년06월23일 15시3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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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23일 새벽 4시 10분경 119종합상황실에 다급한 목소리의 신고 전화가 걸려 왔다.

동구 송림동에 거주하는 출산이 임박한 30대 주부 남편의 전화였다. 

상황이 급박하다고 판단한 119종합상황실은 신고가 접수된 곳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인천중부소방서 119구급대를 신속히 현장에 출동시켰다.

구급대원들이 집에 도착하여 산모의 상태를 확인한 바 출산징후 임박했음을 알고 즉시 분만세트로 분만준비를 실시하였다.

권대환 소방교는 산모를 안정시키며 출산을 유도하였고 현장도착 5분만에 산모는 아이를 출산하였다.

이후 구급대원들은 신생아의 체온이 떨어지지 않게 보온 조치를 한 뒤  병원에 도착해 의료진에게 아이와 산모를 인계하였다.
 

인천중부소방서 구급대장은 “현재 산모와 신생아는 모두 건강한 상태로 회복 중이다. 출산을 도왔던 구급대원들은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해서 정말 뿌듯하다”며 “119는 생명 존중의 정신으로 어떠한 응급상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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