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인 가구 보호 및 관리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

입력 2017년06월26일 12시2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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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인 가구가 늘면서 고독사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연합시민의소리]26일 부산시가 최근 1인 가구가 늘면서 고독사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1인 가구 보호 및 관리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의 홀몸노인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3만1천979명을 포함해 모두 13만4천217명으로 이 중 71세 이상 홀몸노인은 9만145명으로 67.2%에 달하고 가족과 친지가 없는 무연고 홀몸노인도 7천723명으로 집계됐다.


시는 1인 가구 기초 수급자 관리를 강화하고 홀몸노인 돌봄 사업과 동(洞) 단위 주민복지 사업인 '다복동 사업'을 연계해 운영, 읍·면·동과 구·군, 시 단위에 고독사 관련 보고체계를 구축하고 수급자 담당 공무원의 가정방문과 상담을 확대하기로 했다.


통(이)장 중심으로 수급자 관리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보장협의체를 활용해 주민 네트워크도 활성화하고 노인돌봄사업 생활관리사들이 주 2회 홀몸노인 가정에 유선 연락을 취해 안부를 확인한다.


기초 수급자가 아닌 1인 가구에 대해서는 고독사 위험군으로 분류해 따로 관리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대책을 마련한다.


동장과 맞춤형 복지팀장, 담당 공무원, 복지 통장 등으로 맞춤형 복지팀을 구성해 1인 가구를 찾아가는 방문 상담을 정례화로 지역주민, 민간 복지기관, 관내 업체, 공공기관 등 지역사회의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복지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지역별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앞서 부산 해운대구는 지난해부터 홀몸노인들이 서로 의지하면서 생활하는 '어르신 그룹홈' 사업을 시작했고 주민센터 복지위원들이 주 1회 홀몸노인들에게 안부 전화를 하는 '사랑의 안심콜' 서비스를 하는 등 고독사 예방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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