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전북교육감'해당 학교 법인이사회에 대해서 감사' 지시

입력 2017년06월26일 12시2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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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 교사가 수년간 여고생 수십 명을 추행하고 성적과 학생생활기록부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

[연합시민의소리]김승환 전북교육감은 간부회의에서 "자격 미달인 인면수심의 사람이 어떻게 교사로 채용될 수 있었는지 의심스럽다"면서 "해당 학교 법인이사회에 대해서도 감사하라"고 지시했다.


정옥희 전북교육청 대변인은 "해당 교사의 채용과 관련한 비리가 있었는지를 들여다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김 교육감은 "학생들의 피해 진술을 보면 의혹 대부분이 사실인 것으로 보인다"며 "안타깝고 참담하다"고 덧붙이고 체육 교사가 수년간 여고생 수십 명을 추행하고 성적과 학생생활기록부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면서 조폭 출신이라며 이런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못하도록 협박했다는 학생들의 진술도 있다.


감사에서는 이와 함께 법인이사회가 학교 운영에 대한 감독을 제대로 했는지도 확인할 계획이다.


문제점이 드러나면 법인 이사 해촉 등의 징계를 할 수 있다.


김 교육감은 이번 사건이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이 봉쇄되면서 심화한 측면이 있다고 보고 이를 해결할 방안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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