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교육지원청 청각장애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17년06월26일 14시4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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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오전 10시에 3층 영상회의실에서 청각장애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사전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청각장애대학생 멘토링과 비장애대학생 멘토링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되며,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총 23명이 참여하여 10회의 1:1 코칭으로 진행된다.

인천남부특수교육지원센터는 올해 인천 청각장애 특성화 특수교육지원센터로 지정되어 일반학교 배치 청각장애학생들의 교육지원을 위한 청각장애(비장애)대학생 멘토링, 개별 맞춤형 수화교육, 청각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찾아가는 수화교실, 보조공학기기 대여, 학부모 및 청각장애학생을 위한 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 중 청각장애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은 비슷한 청소년기를 경험한 청각장애 대학생들이 청각장애 청소년들에게 학업, 대인관계, 진로 등에 대한 1:1 멘토링 코칭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자존감 향상과 긍정적인 자아정체감 형성에 기여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프로그램에 거는 기대가 크다.

초등교육과 차영희 과장은 “대학생 멘토와 청소년들 간의 친밀한 관계를 바탕으로 공감과 나눔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심리적, 정서적으로 힘든 중 ․ 고등학생들에게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 되리라고 믿는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멘토링 협의회에 참여한 청각장애 대학생은 “청소년 시절에 진로, 학업, 친구관계 등 여러 가지 문제로 막막하고 두려워서 많이 힘들었었는데 비슷한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을 후배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멘토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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