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7월 임시국회 첫 본회의 '여야 대치'

입력 2017년07월10일 21시17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부적격 후보' 임명에 반발하며 국회 일정 참여 거부....

[연합시민의소리]10일 여야가 대치 국면을 타개할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서 국회 파행이 쉽게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들 간 회동은 성과 없이 끝났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추가경정예산안 상정 회의도 차질을 빚었고 야당이 '부적격' 판단을 내린 송영무(국방부조대엽(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시한이 이날로 끝나면서 청와대의 임명 여부가 11일 열리는 7월 임시국회 첫 본회의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예결위는 이날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상정했지만 야 3당의 불참으로 정상적인 진행이 이뤄지지 못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의원들은 '부적격 후보'의 임명에 반발하며 국회 일정 참여를 거부하고 국민의당은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파문 속 민주당과 각을 세우면서 모든 국회 일정의 보이콧을 선언한 상태다.

 

 

민주당 의원들이 회의에 참석해 추경안 상정은 가능했지만, 과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해 심사 착수까지 이르지는 못했다.

 

 

민주당 소속 백재현 예결위원장은 야 3당이 불참한 회의가 의미가 없다고 보고 현안 질의 없이 개의한 지 약 1시간 10분 만에 정회를 선언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