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원 일몰제 대응전략 모색을 위한 토론회 개최

입력 2017년07월11일 09시45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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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차원의 효과적 해결방안 모색

[연합시민의 소리]인천광역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자동 실효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도시공원 일몰제의 문제점과 과제,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공원 일몰제 대응전략 모색 토론회’를  오는 13일 오후3시 인천 YWCA 7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장기미집행 공원 대책 민‧관 협의회」주최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자동 실효에 대비하여 지자체 차원의 효과적인 해결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각종 사회단체와 인천시, 군‧구 관계 업무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 지정토론, 종합토론 및 질의‧답변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유승민 (사)생명의숲국민운동 사무처장의 ‘도시공원 일몰제의 문제점과 과제’, 이양주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원의 ‘지자체 차원의 도시공원 일몰제 대응’, 배준환 인천시 공원녹지과장의 ‘인천시 장기미집행 공원현황 및 조치계획’이 발제된다.


지정토론에서는 박흥열 가톨릭환경연대 대표가 좌장으로 지영일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 박주희 인천녹색연합 사무처장, 박준복 참여예산센터 소장, 박병만 인천광역시의회 의원, 윤관옥 인천일보 경제부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2016년 12월 기준 인천시 공원 결정면적은 47.4㎢이고, 이중 미집행 공원면적은 결정면적의 44.3.%인 21㎢이다. 그리고 미집행 면적에서 각종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조성하는 공원을 제외할 경우 실제 집행대상 공원은 9.3㎢로 사업비는 약 3조 40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시 관계자는 “공원일몰제 시행에 따라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이 해제될 경우 개발압력 상승에 따른 난개발 등으로 산림훼손, 녹지공간 잠식, 경관 및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제점이 야기될 수 있어 다각적인 대응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공원 일몰제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시차원의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수립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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