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성모병원, 초복 맞아 건강한 여름나기 프로젝트 ‘더 건강한 하루’ 실시

입력 2017년07월13일 10시0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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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은 최근 집중호우로 수해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무더위로 힘겨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의 기운을 북돋우고자 선풍기와 여름철 보양식을 전달하는 건강한 여름나기 프로젝트 ‘The 건강한 하루’를 초복을 맞아 지난 12일 진행했다.
 

부천성모병원 교직원 중심 자선단체인 성가자선회에서 기획한 ‘The 건강한 하루’ 프로젝트는 폭염 속에서도 전기세 걱정에 선풍기마저 마음 편히 켜지 못하는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뜻에서 부천성모병원 교직원들이 직접 보양식을 전달하는 자선행사로, 2015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3회째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수해피해를 입은 부천시 수해피해가정을 방문하여 피해주민을 위로하고,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나길 바라는 뜻에서 선풍기와 삼계탕을 전달했다.
 

‘The 건강한 하루’ 프로젝트를 통해 선풍기와 삼계탕을 전달받은 원미2동 수해피해주민은 “날도 무더운데다 수해피해까지 입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너무 힘들고 기운이 빠졌는데 이렇게 부천성모병원에서 찾아와 위로해주고 맛난 삼계탕에 선풍기까지 선물해주니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7월 12일 초복을 기점으로 시작된 ‘The 건강한 하루’ 프로젝트는 부천시 수해피해가구 4가정을 비롯하여 전기세 걱정에 선풍기도 마음 편히 켜지 못하는 취약가구에 150여대의 선풍기와 대표적 여름보양식인 삼계탕 및 설렁탕 300여 그릇을 부천성모병원 교직원이 직접 전달하는 형태로 7월 한 달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The 건강한 하루’는 부천성모병원 교직원이 어려운 이웃을 발굴·추천하고 영양식이까지 직접 전달하며, 몸으로 실천하는 이웃사랑이라는 점 등의 이유로 해마다 참여하는 교직원과 추천되는 수혜자가 증가하고 있다. 2015년에는 237개의 삼계탕이, 2016년에는 183가구에 총 260개의 삼계탕과 설렁탕이 전달됐다.
 

한편 이번 행사를 진행한 부천성모병원 교직원 중심 자선단체인 성가자선회는 1984년 설립 이래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뿐만 아니라 해외 취약계층 등 가장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의료비, 장학금, 생계비, 재활보조비등 다양한 사랑의 나눔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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