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편지쓰기 대회’에서 입상

입력 2017년07월24일 15시32분 유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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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남구 평생학습관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4명이 지난 21일 (사)한국문해교육협의회가 개최한 ‘편지쓰기 대회’에서 입상했다.
 

대회는 한글을 깨우치는 문해교육 학습자들이 주변의 고마운 분이나 친지 등에게 편지를 쓰는 것으로 올해로 13회째를 맞고 있다.
 

올해에는 전국 358개 문해교육기관에서 7천여명이 출품, 4개 부문에서 총 1천106명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남구는 1명이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3명이 늘배움상을 수상했다.
 

장려상을 수상한 70대 어르신은 “뒤늦게 글을 쓰고 읽게 돼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것 같아 즐거운데 이런 상까지 받게 되니 매우 기쁘다”며 “열심히 가르쳐 주신 선생님들 덕분에 이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13년부터 평생학습관에서 학령기 교육을 받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성인문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2개 교실에 7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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