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경찰서, 세밀한 수색활동으로 80대 치매노인‘가족 품으로’

입력 2017년07월24일 19시1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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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제천경찰서
[연합시민의소리]제천경찰서(서장 전병용) 여성청소년과는, 치매증상으로 집을 나간 80대 노인을 신고접수 16시간여 만에 발견하여 가족에게 인계했다.
 

경찰에 따르면 휴일인 지난23일 오후7시13분경 치매을 앓고 있는 노인 A씨(80대, 남)가 집을 나간 후 귀가치 않고 있다는 112신고를 접수하였다.
 
당시 제천지역은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 상황으로 자칫 A씨의 안전이 걱정되는 상황이었다.
 

여성청소년과는 야간과 장맛비까지 내리는 상황에서도 여청수사팀과 112타격대 등 가용경력을 총동원하여 수색을 실시하였으나 발견치 못하였고 다음날인 24일 오전9시부터 수색을 재개하여 목격자 B씨가 진술한 부근을 중심으로 수색을 실시하던 중 11시30분경 여성청소년과 조형근 순경과 112타격대원들에 의해 주거지에서 약 1km 떨어진 제천시 원미골 부근 하천 옆 밭두렁에서 A씨를 발견하였다.  
 

A씨는 발견당시 비에 젖어 있는 상태로 손과 다리 부분에 찰과상등이 있어 즉시 병원으로 인계하였다.
 

장기덕 여성청소년과장은 ‘지속된 장마로 하천 등의 물이 불어있고 고령의 치매노인이라 안전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였지만 안전하게 발견하여 다행이다’라며 ‘치매노인의 경우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의 관심이 많이 필요하고 휴대폰이 없는 치매노인의 경우 안전을 위해 배회감지기를 신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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