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외국인 유학생 행정인턴 수료식 실시

입력 2017년08월01일 12시20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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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재 대학 유학생 6개국 10명, 해외정보 수집, 통·번역 업무 수행 등 행정체험

[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는(시장 유정복)는 지난 7월 10일부터 3주간 진행한 ‘외국인 유학생 행정인턴 프로그램’을 마치고 8월 1일 수료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수료식은 박판순 보건복지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유학생 10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행정인턴 경험 소감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외국인 행정인턴 프로그램’은 인천시 관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대상으로 인천시정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사회 이해를 돕기 위하여 2013년부터 매년 여름방학 기간 동안에 실시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각 대학의 추천으로 6개국 10명의 유학생을 선발하여 시청 및 사업소, 외국인지원기관 등에 배치하여, 해외정책자료 수집, 외국인주민 불편사항 접수 및 통·번역 등 행정 업무를 수행토록 하였다.
 

경제청 투자유치기획과에서 근무한 말레이시아에서 유학 온 리아나 학생은 “한국 드라마를 통해서 보아왔던 한국인의 직장 생활을 꿈처럼 경험하게 되었다”며, “특히 초복에 사무실 동료들과 다함께 삼계탕을 먹는 가족 같은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판순 보건복지국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이번 행정인턴 경험을 토대로 인천 시정과 한국의 조직생활을 이해하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희망한다”며, “유학 후 귀국해서도 인천 알림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시는 행정인턴 근무 경험자 중 희망자에 한하여 시정모니터 요원으로 선발하여 활동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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