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해수욕장 ' 6∼7망루와 8∼9망루 앞 100여m 지점 해상' 이안류 발생

입력 2017년08월01일 14시4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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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119수상구조대, 피서객 70여명 20분 만에 모두 구조

[연합시민의소리]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1시경 해운대해수욕장 6∼7망루와 8∼9망루 앞 100여m 지점 해상에 이안류가 발생해 피서객 70여명이 휩쓸리는 일이 벌어졌다.
 
부산 해운대119수상구조대는 이안류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해수욕장 입욕을 통제했으나, 입욕 재개 1시간 만에 이안류가 발생하면서 수영을 즐기던 이들이 먼 바다로 빠른 속도로 끌려들어갔다.
 
소방당국은 제트스키 2대를 비롯해 해운대119수상구조대와 민간119수상구조대 등 56명을 투입해 20여분 만에 모두 구조했다.


소방당국과 해운대구는 이안류 실시간 감시 시스템을 참고로 매일 입욕 허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안류는 일명 '역파도'라고 불리며, 주로 해안 가까이에서 발생한다. 몰린 물살이 갑작스레 바다로 빠져나가는 흐름을 보이는 현상으로, 외국에서는 매년 수십 명 이상 사망사고가 잇따르는 위험한 파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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