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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표본가구로 선정된 450가구 900명을 대상으로 8월 16일부터 10월 31일 까지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서 매년 전국 254개 지역에서 동시에 실시하는 승인통계 조사이다.

계양구는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조사를 실시하며, 건강통계 산출과 지역의 보건의료 정책 및 건강수준을 파악하여 지역주민의 건강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대상자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통계전문가들이 통계적인 방법에 따라 해당 지역의 조사대상 가구를 선정하며, 선정된 가구의 만 19세 이상 성인 가구원이 조사대상자가 된다.

조사내용은 건강행태, 이환, 사고 및 중독, 보건기관 이용, 예방접종 및 검진뿐만 아니라 경제활동, 가구조사 등을 실시하며 조사원이 조사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1:1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구 담당자는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조사 참여로 생산된 통계에 따라 그 지역에 꼭 필요한 건강정책수립 활용자료로 쓰이는 만큼 정확한 통계생산을 위하여 조사대상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