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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어려서부터 학교 등에서 과도한 경쟁을 벌이는 청소년에게 갈등 해결 능력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8일과 10일 갈등관리힐링센터에서 ‘어린이․청소년 갈등관리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갈등관리 힐링프로그램은 친구와 가족 간 갈등을 겪는 청소년들이 갈등을 이해하고 갈등 발생을 예방하며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관계 갈등프로그램’과, 경쟁에 지친 청소년이 마음 챙김 수련을 하는 ‘힐링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진행했다.
 

세부 교육은 중학생부와 초등학생부로 나눠 실시했다.
 

이번 어린이․청소년 갈등관리 힐링프로그램은 부평4동 주민자치센터와 공동기획으로 이뤄 졌으며 부평4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참여 학생에게 점심도시락과 손 편지 등을 전달했다.
 

오전엔 청소년 관계갈등 프로그램, 오후엔 마음수련 ‘까야싸띠’ 힐링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진행하였으며, 양일에 걸쳐 50명의 어린이․청소년이 참여했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어린이․청소년 갈등관리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경쟁에 지치고 여러 관계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갈등상황을 이해하고, 갈등상황에 대해 적절하게 대처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바란다. 또한 고마음챙김 힐링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적 스트레스 극복과 육체적․심리적 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부평구는 지난 2월 부평구 갈등관리힐링센터를 개소, 4월부터 11월까지 40회에 걸쳐 ‘부평구 공무원 갈등관리 힐링프로그램’을 진행 중으로‘부평소방서 소방관 갈등관리 힐링프로그램’, ‘제1기 마을활동 갈등조정가 양성 교육’, ‘그룹형 주차단속원 갈등관리 힐링프로그램’을 완료했다.
 

부평구 관계자는 “9월에도 지역 오피니언리더 교육, 갈등에 직면한 지역주민과 공무원 등 대상별 맞춤형 갈등인식 향상교육과 치유를 위한 갈등관리 힐링 교육을 운영, ‘부평형 갈등관리시스템 구축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