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흥덕서장, 주말 특별한 외출, 학생들과 쿠킹 런~

입력 2017년08월19일 18시1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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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청주흥덕경찰서장(경무관 윤소식)은  19일 오전10시 토요일 주말을 맞이하여 경찰서가 아닌 요리학원(충북요리직업전문학원)으로 특별한 외출을 실시했다.

그 이유는 B.B.S.청주  흥덕지회 회장이 운영하는 요리학원에서 청소년 40명(BBS결연  학생 등)과 B.B.S 회원 25명, 여성청소년과 10명 등 75명이 함께  사회적 약자에 대한 행복과 가족사랑․이웃사랑의 실천을 위해  각자의 소망을 담은 행복쿠키 만들기 퍼네이션 행사를 개최했기 때문이다.

해마다 이맘때쯤 진행되는 이 행사의 “퍼네이션”은 재미(Fun)와 기부(Donation)가 결합된 신조어로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며 기부에 참여하는 문화․활동을 말하는데, 이번 청주흥덕경찰서와 B.B.S가 함께 꾸민 행복쿠키 만들기 퍼네이션 행사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친구와의 우정 쌓기, 가정의 화목을 위해 부모에게 효도하기, 이웃 어르신에 대해 공경하기 등 행복세상 만들기를 주제로 각자 만들고 싶은 모양과 글씨를 쿠키에 새겨만든 후에 서로 친구, 가족, 이웃들과 함께 먹으면서 행복을 나누고, “마음은 가볍게, 도움은 넉넉하게 재능을 기부하자”는 의미를 갖고 추진하게 되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맛과 건강을 고려해 직접 만든 쿠키를 할아버지, 할머니께 드릴 수 있다니 생각만 해도 매우 기쁘다. 오늘 배운 쿠키 만드는 방법을 집에서 계속 연습해서 더 맛있는 쿠키를 친구와 가족,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겠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에 많이 참여하고 싶다고 했으며,흥덕경찰서장(경무관 윤소식)은 “여러 협력단체와 학생, 주민들과 연계한 쉽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마음은 가볍고 도움은 넉넉하게 줄 수 있는 기부․봉사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하여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아동, 노인 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할 계획이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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