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 2017년 어린이·청소년정책참여 토론회 및 토크콘서트 성황리에 마쳐

입력 2017년08월21일 18시0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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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서구(청장 강범석)와 서구시설관리공단이 공동으로 주관한 ‘2017 서구 어린이·청소년 정책참여 토론회 & 토크콘서트’가 지난 19일 서구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어린이·청소년이 살고 싶은 행복도시, 참여와 소통으로 이끌다”란 주제로 열린 이번 정책참여토론회에는 청소년 참여위원회, 어린이 참여위원회 및 청소년운영위원회연합회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퍼실리테이션 교육, 정책제안 발표 및 심벌마크 제작 등 워크숍 사전준비 기간을 가지며 꼼꼼하게 준비했다. 

토론회는 어린이·청소년으로 구성된 동아리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부 정책참여 토론회에서는 어린이 대표 2명, 청소년 대표 8명 등 총 10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패널로 나왔다. 

이들은 서구의 안전·진로·문화 분야와 관련된 정책제안을 갖고 50분간 서구청장과 열띤 토론을 벌였다. 

2부 토크콘서트에서는 어린이·청소년이 평소 갖고 있던 생각, 고민 등을 포스트잇에 미리 적어 사회자가 무작위로 선정해 서구청장과 해당 학생이 함께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3부에서는 워크숍 때 만든 8개의 심벌마크 중 온라인 및 오프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 심벌마크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토론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청소년들의 고민을 귀담아 들어 주시고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우리들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는 토론회가 매년 마련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토론회 참가한 강범석 서구청장은 “아동친화도시, 아동권리교육은 민주공화국에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과정이고, 학생시절 이런 과정을 통해 성인이 되어 가면서 자기결정권을 가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의견의 맞고 틀림을 떠나 내 주장을 펼치는 것에 의의를 두고, 서로가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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