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섬마을 밴드 음악축제’ 개최

입력 2017년08월24일 09시51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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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문화재단은 오는 26일, 옹진군 대이작도 해양생태관 야외무대에서 ‘섬마을 밴드 음악축제’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강화도․대이작도․영흥도 주민들로 구성된 섬마을 음악 동호회 5개팀 50여명과 전문음악강사로 활동한 예술인들이 함께 준비한다.
 

특히, 가수 이미자가 부른 동명(同名)의 주제가로 잘 알려진 영화 ‘섬마을 선생님’의 촬영지이자, ‘환상의 섬 풀등’으로 유명한 대이작도에서 개최되어 섬 문화관광 활성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축제를 앞두고 인천시와 재단은 전문음악강사들을 각 도서로 파견하여 공연에 참여하는 섬마을 음악 동호회들을 위해 6월부터 3개월간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섬마을 음악 동호회 대다수는 그동안 생업과 지리적 여건 등의 이유로 전문적인 음악 교육을 받기 어려웠기 때문에 본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화군과 옹진군 내에서 자생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 음악동호회 12개 중 참여를 희망한 5개의 동호회가 본 축제에 참여하게 되었다.
 

인천시는 ‘섬마을 밴드 음악축제’를 계기로 도서지역의 문화향유 기회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교육 및 공연 과정을 다큐멘터리 등으로 제작하여 인천 섬 문화관광 홍보영상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본 공연에서는 ‘섬마을 선생님’, ‘연안부두’ 등 인천을 소재로 한 ‘인천의 노래’를 직접 연주하여 축제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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