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경찰서,보이스피싱 예방 감사장 수여

입력 2017년08월25일 17시5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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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충주경찰서(서장 이길상)는 25일 오전 문화동소재 문화새마을금고 본점을 방문하여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과장 최창환(41세)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최 과장은 지난 16일 오전 10시 50분경, 피해자 한씨(54세)가 새마을금고에서 현금 3,500만원을 인출해 가는 것을 보이스피싱으로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하여 피해를 예방한 유공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한씨는 불상의 남자로부터 계좌가 노출되어 위험하니 돈을 인출하여 집에 보관하라는 전화를 받고 새마을금고를 방문했다. 최 과장은 현금을 인출하는 한씨에게 보이스피싱 당하는 것 아니냐고 물어보았으나 한씨는 집을 사는데 쓸 돈이라며 현금을 인출해갔다.

이에 수상히 여긴 최 과장은 바로 한씨를 따라 나가 확인하던 중 피해자가 돈 얘기를 하면서 집으로 가면 되느냐는 등 누군가의 지시를 받는 것처럼 전화를 하여 보이스피싱 임을 확신하고 112로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금 가방을 들고 집으로 가던 한씨를 발견하여 보이스피싱에 대해 설명하고 현금을 다시 입금하도록 하여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최 과장은“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피해가 없도록 업무에 임하여 고객의 재산을 보호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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