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평생학습관, ‘산중모색’과 ‘아름다운 사계’ 전시회 개최

입력 2017년08월31일 12시1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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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평생학습관_인평사진동아리 전시회(김운식, 하늘)
[연합시민의소리]인천평생학습관(관장 김창수) 갤러리 '나무'와 '다솜'에서는 9월 2일부터 14일까지 ‘산중모색’과 ‘아름다운 사계’ 전시회를 개최한다.
 

암중모색(暗中摸索)은 어둠 속에서 손을 더듬어 찾는다는 뜻이다. 산중모색(山中摸索)은 암중모색에서 ‘암’대신 ‘산’이 들어 간 것으로 의미 있는 전시가 갤러리 나무에서 열린다.

산에는 나무들이 있으며 종이는 나무에서 나온다. 이번 작업은 종이라는 재료를 이용하여 캔버스에 종이를 조각내어 붙이고 채색하는 연속 작업의 결과물이 바로 산(山)이다. 이러한 작업은 금강전도(金剛全圖)로 차용된 작품들이다.

일정한 패턴을 이루는 종이 오브제와 마티에르(재료 또는 재질의 의미에서 기법에서 화면의 심미성과도 관련 있는 회화 용어) 기법으로 작가 의도를 잘 나타낸 작품 30여 점 전시할 예정이다.
 

누구든지 상황에 따라 수시로 휴대폰 또는 DSLR로 사진을 찍는 이미지 홍수 시대에 문화예술로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서 사진을 배우는 사람들이 있다.

세상과 소통하는 사진전시가 갤러리 다솜에서 열린다. 주로 어르신이 속해 있는 순수 아마추어 사진작가로 구성된 인평사진동아리는 인천평생학습관 사진 동아리이다.

이들은 개인별 주제와 전체 주제를 조화롭게 꾸며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현상들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인천평생학습관 사진반 강사 (사)한국사진교육학회 박용한 부회장은 “최첨단 카메라의 테크닉에 갇히지 않고 회원들이 마주했던 세상 속의 풍경들을 작품화했다.”며 “편안한 마음으로 관람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진으로 세상과 소통하면서 그들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며 또한, 감성을 살린 작품 20여 점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의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관람료는 무료, 전시는 14일까지이며 일요일·공휴일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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