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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계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광순) 청소년수련관에서는 2일 인천지방경찰청 형사과 광역과학수사계와 연계하여 청소년 32명이 참가하는 과학수사(CSI) 진로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청소년 과학수사(CSI) 진로체험활동은 인천지방경찰청 광역과학수사계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됐으며, 과학수사 전담 경찰과의 만남을 통해 과학수사관이나 경찰관이 되고자 하는 청소년들에게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과학수사(CSI) 진로체험활동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1일 과학수사요원이 되어 지문채취 실습, 족적·혈흔 등 범인이 남기고 간 증거물을 과학적 기법이나 첨단 장비를 통해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방법을 체험하며 자신의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

체험활동에 참가했던 당산초등학교 4학년 정모 학생은 “TV나 책에서 보던 과학수사요원을 만나 과학수사 기법을 직접 체험 할 수 있어서 재미있고 유익했으며, 과학수사요원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계양구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인적·물적자원과 연계하여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