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 '세계 연구기관 2017년 평가 발표' 세계 1위 중국 과학기술원, 2위 하버드대

입력 2017년09월14일 13시3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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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민망한 과학기술 논문기여도' 국내 1위, 세계 70위

[연합시민의소리] 국제학술지 네이처는 작년 기준으로 각 기관이 연구논문에 기여한 정도를 평가한 수치인 '2017 WFC'(Weighted Fractional Count) 순위, 국내 과학기술계에서 연구논문을 내는 데 가장 많이 기여한 기관은 서울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세계적으로는 70위에 머물러 작년보다 두계단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 수치는 네이처와 사이언스 등에 논문을 게재한 연구자의 소속 국가와 기관에 점수를 주는 방법으로 평가한다.

저자가 많거나 논문이 많이 나오지 않는 분야라면 가중치를 준다.


작년의 경우 서울대가 국내에서 과학기술 논문을 내는 데 가장 많이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대는 2015년 기준 WFC 수치로도 1위, 2위는 카이스트, 3위는 연세대, 4위는 포항공대,5위는 2015년 기준 6위였던 기초과학연구원(IBS), 6위는 성균관대, 7위는 고려대, 8위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 9위는 한양대, 10위는 이화여대가 차지했다.
 

세계 순위를 보면 연구기관 중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곳은 중국 과학기술원(CAS)이고 2위는 미국 하버드대였다.


국내 10위 내 연구기관 중 1년간 세계 순위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IBS다.

2015년 기준 244위에서 작년 기준 209위로 35계단이나 상승했다.
 

한편 국가 단위로 기여도를 따졌을 때 한국은 10위였다.

WFC가 가장 높은 국가는 미국이었고, 2위는 중국, 3위는 독일, 4위는 영국, 5위는 일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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